
파티클보드는 국내 재활용 목재를 사용하여 제조하는 목재제품으로 주로 가구, 싱크대 및 인테리어 자재로 사용되어왔다. 이번 특허기술로 만든 구조용 파티클보드는 강도와 내수성을 보강하여 장기간 수분에 노출되어도 구조적 성능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내수성은 국제 표준인 ISO 기준치보다 2배 이상 높으며, 흰개미와 곰팡이에 대한 저항성도 매우 강하다.
특히 구조용 파티클보드는 목조주택(경골목구조)의 주요 건축 부재인 덮개재료(벽, 바닥, 지붕용)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목조주택 현장에서 사용되는 덮개재료는 배향성 스트랜드보드(OSB)로 전량 수입품이며, 이 양은 매년 약 7만 ton에 달한다. 그러나 최근 국제 정세 등 외부 환경에 따라 제품 가격의 변동이 심하고, 국내 자재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국내 목조건축업계에 고품질 국산 건축부재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이민 연구사는 “매년 약 1,000억 원 이상 스트랜드보드를 수입하고 있는데, 국산 구조용 파티클보드로 대체한다면 국내 목재산업의 활성화와 목재의 대량소비를 통해 국가 NDC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건축부재의 안정된 공급을 통해 목조건축산업이 지속해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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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
